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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어청도 핫플뱃길‘…공공서비스디자인 우수과제선정

군산시, 지속적인 ‘여객선을 활용한 섬 관광 사업’ 고도화에 박차

‘어청도 낭만여행’ 프로그램을 전국 여객항로 활성화 시범사업으로 추진

유혜영 기자(gstimes1@naver.com)2024-11-13 16:34:15

 

 

군산시가 특별한 낭만과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섬 여행에 대한 관심유도와 해상관광활성화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해수부가 주관하고 군산시가 협업한 ‘군산-어청도 핫플뱃길 프로젝트’가 행정안전부의 2024년 공공서비스디자인 우수과제로 선정됐다.

 

‘핫플뱃길 프로젝트’는 여객선 서비스 개선과 섬 관광을 연계해 새로운 여객 수요를 창출하는 프로젝트로, 섬 인구 감소·유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연안여객선 항로 단절위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추진된 사업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월부터 관계기관과 ‘핫플뱃길 프로젝트’ 사업을 도모하며, 4월 자체 예산을 확보해 신규사업인 ‘어청도 낭만여행’을 개최하고 더불어 행안부의 공공서비스디자인단 과제에 참여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시가 추진한 여객선 ‘어청카훼리호’와 천혜의 비경을 간직한 보물섬으로 불리는 ‘어청도’를 연계한 관광상품 ‘어청도 낭만여행’으로 수많은 관광객과 인플루언서 등이 찾아와, 어청도의 다양한 매력과 진가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이런 이유로 올해 4월까지 군산-어청도 항로 이용객이 2021~2023년 평균 대비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는 해수부의 ‘핫플뱃길 프로젝트’를 통해 기존 사업의 개선으로 향후 신규 투어개발 및 문화·체육 프로그램 연계 등 지속적인 여객선을 활용한 섬관광 사업을 고도화시킨다는 방침이다.

 

시의 한 관계자는 “군산시가 참여한 핫플뱃길 프로젝트가 이번 공공서비스디자인 우수과제에 선정되어 최종 심사를 앞두고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면서 “앞으로 핫플뱃길 프로젝트가 어청도에 국한되지 않고 전국 연안여객 항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기대감을 표현했다.

 

한편, ‘2024년 공공서비스 디자인 성과공유대회’는 오는 27일(수요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되며, 우수과제 성과발표를 통해 최종순위가 결정돼 행정안전부 장관·국무총리·대통령 훈격의 포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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