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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산북동 화석박물관 건립 본궤도

5년 만의 재도전 결실…전북 서부권 최초 자연사 전문 공립박물관 기대

전성룡 기자(jsl021@hanmail.net)2025-12-22 09:48:50


군산시가 추진 중인 ‘군산 산북동 공룡·익룡 발자국 화석박물관(가칭) 건립사업’이 전북특별자치도 공립박물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를 최종 통과하며 사업 추진에 본격적인 청신호가 켜졌다.  


이번 사전평가 통과는 2020년 7월 같은 평가에서 최종 탈락한 이후, 박물관 건립의 필요성과 운영 전문성, 전시 콘텐츠 완성도를 전면 보완해 5년 만에 재도전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시는 그간 박물관 전문성 부족 지적을 해소하기 위해 ▲전시·교육 콘텐츠 고도화 ▲운영 모델 다각화 ▲자연사 전문 박물관으로의 차별화 전략을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재설계했다.


여기에 화석 산지 인근 토지 매입을 완료해, 단순 전시관이 아닌 현장 연계형 체험·교육 공간으로 확장 가능성을 확보했다는 점이 평가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산북동 화석 산지는 국가지정자연유산 천연기념물로, 공룡과 익룡의 보행렬 발자국이 다양한 각도에서 파노라마 형태로 보존된 국내 유일의 사례다. 학술적·교육적 가치가 매우 높아 그간 보호각 중심의 제한적 관람 방식에서 벗어나 체계적인 연구·전시 공간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번 사전평가 통과로 군산시는 내년 하반기 중기지방재정계획 반영과 국비 확보 절차를 거쳐 총사업비 약 390억 원 규모의 박물관 건립을 추진한다. 부지면적 8,371.7㎡, 연면적 4,530㎡,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되며, 2030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박물관이 완공되면 전북·충청권의 공룡·지질 교육 수요를 흡수하는 거점 시설로 기능하며, 체험형 자연유산 관광 콘텐츠로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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