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영 국립군산대학교 교수가 전국 국가중심 국공립대학 평교수를 대표하는 연합체 수장에 올랐다. 대학 통합과 구조개편 논의가 가속화되는 시점에서 국공립대학의 목소리를 조율할 중책을 맡게 된 것이다.
19일 국립군산대는 교수평의회 의장인 조혜영 간호학부 교수가 제33대 국가중심국공립대학교수회연합회 상임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국가중심국공립대학교수회연합회는 지난 13일 국립공주대학교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차기 상임회장 선거를 실시했으며, 단독 출마한 조 후보를 만장일치 찬성으로 선출했다.
1994년 출범한 국중련은 전국 20개 국·공립대학 7,000여 명의 평교수를 대표하는 단체로, 대학 교육·연구 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 제안과 함께 정부 및 국회와의 소통 창구 역할을 수행해 왔다.
조 신임 상임회장은 국군간호사관학교를 졸업하고 가톨릭대학교에서 보건학 석사와 간호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간호장교로 임관해 국군수도병원 등 주요 군 병원에서 행정과 임상을 두루 경험한 보건행정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현재 국교련 및 국중련 공동회장을 맡고 있으며, 국립군산대 제16대 교수평의회 의장에 이어 지난 1월 제17대 의장으로 재선출돼 연임을 앞두고 있다.
조혜영 신임 상임회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글로컬대학 사업에 따른 대학 간 통합 가속화로 각 대학의 현안이 복잡하게 얽혀 있는 시기”라며 “교수 권익에 관한 합의가 선언에 그치지 않고 대학 운영 전반에 실효성 있게 안착하도록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학 간 연대를 공고히 해 국가중심 국공립대학의 위상을 지키는 한편, 교육부 및 국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중련의 역량이 가시적 정책 성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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