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22일 올 한해 군산시간여행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힘써온 청년서포터즈에 대한 수료식을 개최했다.
청년서포터즈는 군산시간여행축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청년들의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축제에 반영하는 프로젝트의 하나로,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어가는 역할을 맡았다.
이 프로젝트는 시간여행축제추진위원회 주관 아래, SNS 활동 및 축제 관광분야에 관심이 있는 군산시 청년 또는 군산시 소재 대학생을 대상으로 모집해 7월부터 10월까지 약 4개월 동안 운영해왔다.
청년서포터즈는 ▲축제 홍보 콘텐츠 제작 ▲SNS를 통한 축제 홍보 ▲시간여행퍼레이드 및 우리 모두 3.5만세 참여 ▲현장 방문객 안내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축제에 기여해 왔다.
특히, 올해는 청년뜰 ‘지역특화 콘텐츠 크리에이트 사업’과 연계해 서포터즈들에게 콘텐츠 제작 교육을 제공, 무빙포스터, 숏폼영상, 캐릭터 모션캡처 등 총 15개의 홍보물을 제작했다.
이들 콘텐츠는 축제 한 달 전부터 군산시간여행축제 SNS에 2일 간격으로 업로드돼 군산시간여행축제 홍보에 큰 도움이 됐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전체 활동의 80% 이상을 참여한 서포터즈 15명 전원에게 활동인증서가 수여됐으며, 우수 서포터즈 팀을 선정해 소정의 포상금도 시상했다.
김문숙 관광진흥장은 “청년서포터즈들이 만든 창의적 콘텐츠와 적극적인 참여가 군산시간여행축제의 성공적인 운영에 큰 기여를 했다”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더욱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민간과 협력하는 축제 운영 체계를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12회째를 맞아 지난달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열린 군산시간여행축제는 ‘근대놀이’라는 주제로 옛 시청광장과 시간여행마을 일원에서 개최됐으며, 축제 기간 동안 방문객은 총 15만 9,911명으로 지난해 13만 647명보다 2만 9,264명이 더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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