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자매우호도시 내에 운영하는 ‘군산 새만금문화학당’이 미래 세계를 견인할 새만금 중심도시 군산의 위상을 높이고 한글과 한국문화 예술의 진면모를 알리는데 힘쓰고 있다.
지난 25일 ‘군산 새만금문화학당’ 우수학생단이 한글과 한국문화에 대한 배움의 시작이 된 군산과 새만금을 방문했다.
이번 우수학생단은 군산시의 3개 우호 도시(양저우·베이하이·장인)에서 2023~2024년 진행된 수업의 우수학생단으로 꾸려져, 군산시를 배우고 체험하는 3일간의 여정을 시작했다.
우수학생단은 ▲철새의 도시 군산을 경험하기 위한 ‘겨울 철새 탐조 체험’ ▲한국의 도서관 문화를 배우기 위한 금강도서관 견학 ▲한글 멋글씨 예술(캘리그라피) 강의를 받았다.
또한 ▲근대문화유산을 가진 군산시간여행마을 곳곳을 방문해 현대와 과거가 교차하는 군산의 다양한 매력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으며, ▲겨울 해상 낙조를 보기 위해 고군산군도를 찾아 중국에서 책으로 배워온 ‘새만금’을 오롯이 담기도 했다.
이후 ▲관내 식당에서 한국의 보양 음식을 먹으며 한국과 중국 문화의 ‘닮음’과 ‘다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마지막 일정인 27일에는 ▲경암철길마을을 방문해 교복 및 달고나 체험을 하고 ▲짬뽕 특화 거리를 방문해 군산의 다양한 재미와 맛을 직접 보고 느끼며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박종길 자치행정국장은 “군산시에서 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군산과 새만금을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귀국 후에도 끝이 아닌 시작으로 군산시의 소중한 친선홍보대사로 활동해주시길 기대한다.”라고 군산 새만금 문화학당 우수학생단과 군산의 인연을 다시금 강조했다.
한편, ‘군산 새만금문화학당’은 군산시 중국사무소에서 중국 내 13개 자매우호도시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한국 문화 강좌로, 지난 2008년 칭다오·옌타이를 시작으로 매년 3~4개 학당의 주말반으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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