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준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초청 ‘명사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17일 국립군산대학교 제1학생회관 고춘곤홀에서 박규연 자율전공대학장 사회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한 의원이 ‘권력과 언론’을 주제로 최근 정치 이슈, 특히 대통령 탄핵 사건을 다루며, 진보와 보수의 대립을 넘어 실용주의와 합리주의의 정책적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한 의원은 특강에서 국회의원으로서의 경험과 정치 전략을 설명하며, 정치인으로서의 고민과 미래 전망을 청중과 나눠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한 의원은 다양한 경력을 소개했다. 그는 수학과 생활 디자인을 전공한 후 프로그래머, 아나운서, 미디어 정책 전문가를 거쳐 정치에 입문한 과정을 설명하며, 2017년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이후 변화한 정치적 분위기와 국민들의 정치 참여 증대에 대해 언급했다.
또한, 젊은 세대의 정치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청년들이 더 적극적으로 정치에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 의원은 언론사에서 15년간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언론의 현황과 언론 자유의 위기를 다뤘다.
특히 “오를 수 있다는 용기를 가지고 포기하지 않고 자기만의 길을 개척해온 경험”을 토대로 젊은 세대에게 도전정신과 자기 신뢰를 가지고 각자의 길을 걸어가기를 당부했다.
참석한 한 학생은 “언론과 권력, 정치 사회에 대한 매우 유익한 강의를 들을 수 있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국립군산대학교는 대학생들의 비전 제시와 인문학적 소양 함양을 위해 ‘명사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교과목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뿐만 아니라 교직원과 군산 시민들도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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