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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기계공고, 나눔·봉사 실천하며 지역사회와 온정 나눠

직접 제작판매한 만년필과 뻥튀기 수익금으로 신풍동 취약계층에 연탄 3,700장 기부

지난 2013년부터 매년 학생 주체 연탄·김장 봉사로 이웃사랑 실천 ‘귀감’

유혜영 기자(gstimes1@naver.com)2024-12-24 15:34:26

 

 

군산기계공업고등학교(교장 채정배) 학생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 만든 상품 판매 수익금으로 지역의 소외된 이웃에게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어 눈길이 쏠린다.

 

지난 23일 군산기계공고 학생들은 직접 마련한 성금으로 신풍동행정복지센터(동장 김현숙)에 연탄 3,700장을 기부하고 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에 동참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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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탄 기부에 필요한 재원은 군산기계공고 학생들이 동아리 활동을 통해 직접 제작하고 판매한 만년필과 뻥튀기 수익으로 마련된 것으로, 연탄 나눔 행사를 통해 신풍동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8가구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됐다.

 

이에 앞서 지난 9일에는 군산기계공고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직접 담근 김장김치 30박스를 어려운 이웃들과 독거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기부활동에 참여한 학생은 "적은 금액이지만 우리가 직접 만든 것을 판매해 지역의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군산기계공고는 매년 겨울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을 돕는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와 온정을 나누고 있다.

 

김현숙 신풍동장은 “군산기계공고 학생들의 따뜻한 나눔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특히, 학생들이 어려운 가정을 돕기 위해 동아리 활동을 통해 직접 기부금을 모은 점에서 큰 감동을 받았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채정배 교장은 “지난 2013년부터 김장 나눔과 연탄 지원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라며, “우리 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나누는 활동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라고 밝혔다.

 

한편, 군산기계공고는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봉사와 나눔의 중요성을 가르치고, 지속적으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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