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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장애인 가족을 위한 맞춤형 상담 지원

양육 스트레스 해소부터 자존감 회복까지, ‘가족 상담’ 프로그램 운영

유혜영 기자(gstimes1@naver.com)2025-02-26 09:57:08

 

 

 

군산시가 장애 자녀를 둔 부모들의 마음 건강을 돌본다.

 

군산시 장애인 가족 지원·인권센터는 장애인 가정의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가족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 프로그램은 장애 자녀 양육 과정에서 겪는 스트레스 완화와 부모의 자존감 향상을 목표로, 전문 상담 기관과 연계해 체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2025년 장애인 가족 상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가족 상담’은 3월 24일부터 5월 17일까지 총 8회에 걸쳐 군산부부가족상담연구소에서 진행된다.

 

신청 기간은 3월 14일(금)까지이며, 군산시 장애인 가족 지원·인권센터 누리집(www.gdfamily.or.kr) 또는 전화(☎063-466-0220)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이후 심사를 거쳐 군산시에 거주하는 장애인 가족 세 가정이 선정되며, 본격적인 상담이 시작된다.

 

이번 상담은 장애 자녀를 둔 부모들이 경험하는 정서적 부담을 줄이고, 보다 건강한 양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는 방침이다. 이에 양육 과정에서의 어려움을 나누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는 맞춤형 상담이 제공될 예정이다.

 

장애 자녀 양육은 부모들에게 신체적·정서적 부담을 안길 수밖에 없기에 군산시는 이번 상담을 통해 부모들이 감정을 정리하고, 자신을 돌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특히, 장애인 가족이 겪는 심리적 어려움을 이해하는 전문 상담사가 함께해, 실질적인 해결책을 찾는 과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승준 군산시 장애인 가족 지원·인권센터장은 “장애 자녀를 키우는 부모님들이 겪는 어려움을 줄이고, 자존감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가족의 삶의 질을 높이고, 장애인 인권을 증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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