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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초, 영어교육 중심학교로 도약

전국 4번째 ‘AI 펭톡 존’ 설치…AI 기반 영어 학습공간·학습 흥미 유도 기대

송진아 교사, ‘AI 펭톡 활용수업 우수사례 공모전’ 최우수상…AI 펭톡 활용 수업 전국 1위

유혜영 기자(gstimes1@naver.com)2025-02-27 12:22:58

 

문창초등학교가 전국 네 번째로 ‘AI 펭톡 존’을 설치하며, 학생들에게 보다 흥미롭고 체험적인 영어 학습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문창초가 AI 기반 영어 교육 혁신을 선도하며, 지역 내 대표적인 교육 성공 사례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AI 펭톡 존은 EBS 인기 캐릭터 ‘펭수’와 함께하는 AI 기반 영어 말하기 학습 시스템으로, 단순한 수업 공간을 넘어 학생들이 직접 AI와 상호작용하며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히는 ‘학습+체험+놀이’가 결합된 교육 공간이다.

 

2021년 3월부터 전국 초등학교에서 활용되기 시작했으며, 이번 문창초의 AI 펭톡 존 설치는 서울·제주·경남에 이어 전국에서 네 번째로 이뤄졌다.

 

문창초는 지난해부터 EBSe 콘텐츠 기반 영어 수업 혁신 연구학교로 지정돼 AI 펭톡을 활용한 교육 방안을 연구해왔다. 이 과정에서 송진아 교사가 교육부 주최, EBS 주관 ‘2024 AI 펭톡 활용 수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전국 1위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AI 기반 영어 교육 효과를 전국적으로 입증했다.

 

이처럼 문창초는 학생들이 더욱 자연스럽게 영어에 노출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기존의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기 위해, 학생들이 AI와 직접 대화하며 실생활 영어를 익히는 방식으로 교육하는 등 영어 학습에 대한 흥미를 높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문창초는 한때 신입생이 단 1명도 없는 폐교 위기에 처했으나, 교사와 동문회의 노력으로 학교 활성화에 성공했다. 특히, EBSe 활용 A.B.C. 수업모델 개발 및 영어 중점학교 운영을 통해 차별화된 교육을 제공하며 학생 유입을 이끌고 있어 눈길이 모아진다. 

 

또한, 산북초 학생들이 문창초로 전학 올 수 있도록 ‘공동통학구형 어울림학교’를 운영하며, 시골 학교에서도 도시 학교 못지않은 교육 환경을 조성했다.

 

AI 펭톡 존 설치는 이러한 변화의 연장선에서, 문창초가 미래형 영어 교육을 선도하는 명문학교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송진아 교사는“AI 펭톡 존은 학습과 놀이를 결합해 학생들이 영어를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는 혁신적인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즐겁게 배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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