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은 때로 소리 없이 흐른다. 그리고 그 진실을 좇는 사람이 있다.” 군산시립도서관이 오는 20일(목) 오후 7시, ‘2025년 시민독서 아카데미’의 첫 강연을 황민구 법영상분석전문가를 초청 강의를 마련했다.
‘진실을 담은 천 개의 목격자’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강연은, 범죄와 법영상분석이 교차하는 치열한 진실 탐구의 현장이 될 전망이다.
황민구 법영상분석연구소 소장은 영상 속 미세한 흔적 하나도 놓치지 않는 냉철한 분석력과 집요한 추적력으로 수많은 미제 사건을 해결하는 데 기여해왔다.
tvN <천 개의 눈>, <유퀴즈 온 더 블록>, SBS <그것이 알고 싶다>, KBS <추적60분>, MBC <리얼스토리 눈> 등 수많은 방송에서 활약하며 ‘보이지 않는 진실을 밝히는 전문가’로 명성을 쌓았다. 이후 저서 <천 개의 목격자>를 집필해 학교, 도서관, 기관 등에서도 다양한 특강을 통해 대중들과 활발히 소통하는 중이다.
이번 강연에서는 영상이 어떻게 법적 증거로 활용되는지, 범죄 예방 및 대응 방법, 실제 사건 속 법영상분석 사례 등을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직접 보고 듣고 판단할 수 있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강연 참여 신청은 3월 10일(월) 오전 10시부터 군산시립도서관 누리집(http://lib.gunsan.go.kr) 및 전화(063-454-5630)로 선착순 접수받으며, 군산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도 진행된다.
군산에서, 그것도 시민독서 아카데미에서 이런 강연을 직접 듣는다는 건 흔치 않은 기회다. 진실을 읽어내는 매서운 눈, 작은 단서 하나도 놓치지 않는 분석력의 대가를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순간이 될 것이다.
군산시립도서관은 2025년에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하여 시민들에게 깊이 있는 강연과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박지선 범죄심리학 교수 ▲오건영 거시경제전문가 ▲설채현 수의사 ▲김겨울 작가 ▲정희원 노년내과 교수를 초청해 수준 높은 강연을 선보인 바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립도서관 누리집을 참조하거나, 군산시립도서관 도서진흥계(063-454-5630)로 문의하면 된다.
※ 군산타임즈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