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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기욱 군산대 교무처장 ‘총장 직무대리’로 지정

사기 혐의 이장호 총장 직위 해제로 대학 안정화 위한 조치

대학의 지속적 발전과 협력 강조…“차질 없는 사업 진행”

유혜영 기자()2025-03-24 17:04:28

  엄기욱 총장 직무대리



사기 혐의로 기소된 이장호 국립군산대학교 총장을 교육부가 24일 직위 해제했다. 이로 인해 국립군산대는 총장 공백을 해결하기 위해 엄기욱 교무처장을 직무대리로 지정하고 대학 안정화를 위한 대응에 나섰다.


엄기욱 총장 직무대리는 이날 오전 9시 주요 보직자들과 긴급 회의를 소집하고, 대학의 주요 현안을 점검하며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엄기욱 직무대리는 “학생, 교수, 직원 등 구성원 모두가 합심하여 의사소통을 강화하고, 대학의 발전을 위해 지혜를 모아 나가자”고 강조하며, “라이즈사업, 글로컬대학사업, 모집단위 광역화 등은 당초 계획대로 차질 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립군산대는 엄기욱 직무대리 체제하에서 대학의 안정화와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며, 구성원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향후 대학의 비전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엄기욱 총장 직무대리는 성결대학교 졸업 후 일본사회사업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한국장례문화진흥원 이사와 한국노인복지학회 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또한 법무부장관 표창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등 다양한 공로로 수상한 경험이 있다.  


한편 이장호 전 총장은 2021년 연구 책임자로 국책사업을 진행하며 이행되지 않은 공사를 완료한 것처럼 속여 사업비 22억 원을 편취한 혐의로 기소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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