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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영화 네모과자, 국내외 영화제에서 눈부신 성과

천안국제초단편영화제 금상… 영국 BIAFF 5-스타 본선 진출

유혜영 기자(gstimes1@naver.com)2025-03-27 10:00:09

 

 

군산문화관광재단(이사장 강임준)의 2024년 문화예술 지원사업을 통해 제작된 단편영화 ‘네모과자(Square Cracker)’가 국내외 주요 영화제에서 연이어 두각을 나타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네모과자’는 천안국제초단편영화제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고, 시카고 블로우업 아트하우스 필름 페스티벌 준결승작으로 선정됐다. 또한 전주국제단편영화제 비경쟁 부문, 서울한강국제영화제 본선에 진출하며 국내외 영화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최근 영국 국제 아마추어 필름 페스티벌(BIAFF)에서 최고 등급인 <5-Star> 본선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으며, 연기상(이영숙), 촬영상(김수호), 음향상(김진성) 후보에도 오르며 제작진의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섬세한 감정선 담은 17분… 군산 영화계의 가능성 입증

 

영화 ‘네모과자’는 남편이 일하던 공장에서 사고가 났다는 소식을 들은 아내가 다급히 연락을 시도하지만, 다행히 무사히 귀가한 남편이 말없이 ‘에이스’ 과자를 건네는 이야기로 시작된다. 짧지만 강렬한 일상 속 감정과 긴장감을 섬세하게 포착한 17분 분량의 단편영화다.

 

배우 이영숙·소종호·유하영이 주연을 맡아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였으며, 군산에서 꾸준히 영화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영화공동체 ‘씨네군산(대표 김정일)’이 제작을 맡았다.

연출은 이진우 감독, 프로듀서 김정일, 조감독 김성아, 미술 이수정, 조명 김나영, 분장 김선아, 촬영 김수호, 음향 김진성·황상원 등 군산 지역 영화인들이 대거 참여해 지역 기반 창작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네모과자는 앞으로도 국내외 다양한 영화제에 출품을 이어갈 예정이며, 군산 지역 영화 제작의 가능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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