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보다 진입장벽이 낮고 남녀노소 누구나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파크골프가 생활 속 인기스포츠로 급부상하며, 지역 어르신들의 생활체육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16일 군산 파크골프장에서는 230여 명의 군산시 노인 파크골프 회원이 참여한 ‘2024년 노인건강증진 군산시 지회장배 파크골프대회’가 열렸다.
군산시가 주최하고 (사)대한노인회 군산시지회의 주관으로 열린 이번 파크골프대회는 남・여 개인전으로 나눠 ▲오전 시니어부 경기 ▲오후 일반부 경기로 진행하면서 선의의 경쟁을 벌이며 친목을 도모했다.
이날 오전에 열린 남자 시니어부 경기 1위는 서우석 선수가 차지했으며, 2위 김경봉 선수, 3위 서진수 선수가 뒤를 이었다.
여자 시니어부에서는 1위 이덕희, 2위 최영숙, 3위 김영희 선수에게 영광이 돌아갔다.
오후에 열린 남자 일반부에서는 이금연·이종선·서원중 선수가 각각 1~3위를 기록하고, 여자 일반부에서는 1위 이정남, 2위 류옥규, 3위 양길자 선수가 상을 받았다.
강임준 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 여러분들의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여 정정당당한 승부를 펼친 어르신들을 응원한다”라며, “더욱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누릴 수 있도록 생활체육 증진에 앞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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