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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미래 먹거리 발굴 본격화…국책사업 선점 나서

국책사업발굴단 첫 기획(킥오프)회의…6개 분야·8개 조직 체계적 운영…신성장동력 창출 기대

유혜영 기자(gstimes1@naver.com)2025-02-28 09:38:04

 

군산시가 미래 발전을 이끌 국책사업 발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새만금 관할권 문제, 청년 인구 유출 등 지역이 직면한 난제를 해결하고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6개 분야, 8개 조직으로 구성된 국책사업발굴단을 출범시켰다. 이를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을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국가사업 반영까지 이어지는 전략적 접근을 강화할 계획이다.

 

군산시는 28일 ‘국책사업발굴단’ 첫 기획(킥오프)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발굴단은 ▲산업·경제 ▲지역개발 및 사회 기반 시설 ▲문화·관광 ▲교육·보건·복지 ▲농업·농촌 ▲기타 융·복합 등 총 6개 분야로 나뉘어 운영되며, 8개 국장이 단장을 맡아 실무진과 전문가들이 협업하는 체계로 구성됐다.

 

특히, 각 국별 책임 간사(무보직 6급)를 배치해 사업 발굴과 추진 과정에서 실효성을 높이고, 시 정책자문단·전북연구원과 협력해 사업의 타당성과 논리를 구체화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시는 단순한 아이디어 도출을 넘어, 발굴된 정책을 국책사업으로 연결시키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며, 이를 위해 ▲신규 정책 소재 발굴 ▲타당성 검토 및 추진 논리 구체화 ▲국책사업 선정 및 국가 예산 반영 등의 단계별 전략을 마련했다.

 

첫 회의를 시작으로, 발굴단은 정기 또는 수시로 회의를 열어 각 분야별 정책 소재를 공유하고, 국책사업화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권은경 기획예산과장은 “국책사업은 단순히 하나의 사업을 유치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군산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라며, “발굴단이 단순한 논의 수준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행력을 갖춘 조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민 부시장은 “새만금 관할권 분쟁, 청년 인구 유출 등 당면한 현안을 해결하고, 군산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참신한 국책사업을 발굴하는 것이 필수적이다.”라며, “공직자들과 전문가들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군산시가 이번 발굴단 운영을 통해 지역 맞춤형 신성장 사업을 발굴하고, 국가 지원을 확보하는 데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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