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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밤에 아프면 조촌동까지 가야만 하나?”

윤신애 의원, 5분 발언서 심야 의료 권역별 확대 촉구

전성룡 기자(jsl021@hanmail.net)2026-03-09 10:25:40


9일 열린 제281회 군산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윤신애 의원(수송·미장·지곡)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민의 건강권을 지키기 위한 ‘권역별 심야 의료 안전망’ 구축을 강력히 제안했다.  


윤 의원은 이날 발언에서 자신이 대표 발의했던 ‘군산시 공공심야약국 운영지원 조례’와 ‘군산시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지원 조례’의 성과를 공유하며, 현재 조촌동 등 특정 지역에 쏠린 의료 서비스를 서부권과 남부권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군산시가 실시한 2025년 운영 실적 자료에 따르면, 공공심야어린이병원(키움병원)은 연간 2만2,442명이 이용했으며 만족도는 80%를 기록했으며, 공공심야약국(센트럴약국) 역시 4,137건의 이용 실적과 85% 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특히 이용자의 90% 이상이 의료 공백 해소에 기여했다고 답해 정책적 효용성을 입증했다.  


이에 윤 의원은 “현재 지정된 시설들이 모두 동부권(조촌동)에 편중되어 있다”며, “나운, 소룡, 미성, 수송동 등 서부·남부권 시민들은 밤늦은 시간 아이를 안고 동부권까지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도내 타 시·군의 운영 현황을 비교 사례로 들었다. 현재 전주시는 3곳, 김제시와 완주군은 각각 2곳의 심야약국을 운영 중인 반면, 군산은 단 1곳에 불과하다는 점을 짚으며 균형 있는 배치를 촉구했다.  


그러면서 군산시에 ▲서부권 및 남부권 추가 지정 ▲선제적 예산 및 인력 확보 ▲이용 편의성 고도화 등 세 가지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윤신애 의원은 “아픈 아이를 태우고 어두운 밤길을 달려본 부모의 마음과 약 한 알이 간절한 홀로 사는 어르신의 외로움을 살펴달라”며,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일에 빈틈이 없도록 행정이 적극적인 의지를 보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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