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오는 6·3 지방선거에 나설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후보로 이원택 의원(군산·김제·부안을)을 최종 확정했다.
소병훈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은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경선 결과 발표회를 열고 "기호 2번 이원택 후보가 민주당 제9회 동시지방선거 전북지사 후보자로 선출됐다"고 공식 선포했다.
이번 본경선은 지난 8일부터 사흘간 권리당원 투표 50%와 안심번호 일반시민 여론조사 5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양자 대결로 치러진 경선 특성상 당헌·당규에 따라 구체적인 득표율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이 후보가 안호영 의원을 꺾고 최다 득표를 기록하며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번 전북지사 경선은 현역 지사인 김관영 지사가 컷오프(공천 배제)되는 이변이 발생하며 현역 국회의원 간의 치열한 2파전으로 전개됐다. 특히 경선 막판 이원택 후보 측의 '지역 청년 간담회 식사비 대납 의혹'이 불거지며 중앙당 윤리감찰단 조사까지 이어지는 등 과열 양상을 띠기도 했다.
최종 후보로 선출된 이원택 후보는 수락 인사를 통해 "전북의 변화와 발전을 염원하는 도민과 당원들의 뜻을 무겁게 받들겠다"며 "경선 과정의 갈등을 봉합하고 원팀이 되어 본선에서 압도적 승리를 거두겠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당 후보 확정에 따라 전북지사 선거 대진표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이 후보는 향후 도정 운영을 위한 핵심 공약 발표와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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