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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발전공사 본사, 전북이 최적지… 김동구 도의원 유치 촉구

새만금 재생에너지 기반 갖춘 전북, 국가 에너지 전환 중심 돼야

유혜영 기자(gstimes1@naver.com) 2026-08-03 14:05:46



정부가 발전자회사 5곳을 통합한 '한국발전공사' 설립을 추진하는 가운데, 김동구 전북도의원이 통합 본사를 전북에 유치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 새만금을 중심으로 한 재생에너지 산업 기반을 갖춘 전북이 국가 에너지 전환의 중심축이 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경제산업건설위원회 김동구 의원(군산2)은 지난달 30일 열린 제430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가칭) 한국발전공사 본사의 전북특별자치도 유치 촉구 건의안'을 발의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결단을 요구했다.


이날 김 의원은 발전자회사 통합이 단순한 조직 개편이 아니라 탄소중립과 에너지 전환을 위한 국가적 과제라고 강조하며, 본사 입지 역시 경영 효율성뿐 아니라 국가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미래 에너지산업 경쟁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전북은 새만금을 중심으로 서남권 해상풍력과 태양광 등 풍부한 재생에너지 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 최대 규모의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통합 발전공사 본사의 최적지라고 설명했다.


또 새만금은 대규모 산업용지와 전력망, 항만 등 에너지산업 기반시설을 두루 갖추고 있어 미래 에너지산업을 이끌 거점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동구 의원은 "한국발전공사 본사의 전북 유치는 단순한 공공기관 이전이 아니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재생에너지 중심의 국가 에너지 전환을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정부가 추진하는 지방시대와 국가균형발전 정책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본사 입지를 전북으로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에 ▲발전자회사 통합 과정에서 국가균형발전과 지방시대를 최우선 가치로 반영해 한국발전공사 본사를 전북에 확정할 것 ▲공공기관 이전과 에너지 공공기관 재편 논의에 한국발전공사를 포함하고, 전북 유치를 위한 구체적인 추진계획과 단계별 이행 로드맵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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