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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겸 의원 "새만금 9조 투자, 전북 대전환의 마지막 기회"

로봇·AI 중심 산업 육성 구상… 메가특구법·RE100 산단 지정·국비 확보 총력

유혜영 기자(gstimes1@naver.com) 2026-08-03 14:41:06



김의겸 국회의원(군산·김제·부안갑)이 현대자동차그룹의 새만금 9조 원 규모 투자와 관련해 "투자가 실제 지역 발전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제도와 기반 마련이 필요하다"며 메가특구법 제정과 RE100 산업단지 지정, 국가예산 확보 추진 의지를 밝혔다.


김 의원은 3일 열린 언론인 간담회에서 새만금을 로봇·AI 중심의 미래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과 함께 군산조선소 첨단화, 주요 현안 사업 예산 확보 방안 등을 설명했다.


이날  김 의원은 현대차그룹의 새만금 투자가 단순한 기업 유치에 그치지 않고 지역 일자리와 산업 경쟁력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대응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AI 시대 다음 경쟁력은 로봇 산업"이라며 새만금을 로봇과 피지컬 AI를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산업 거점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로봇클러스터 ▲AI 데이터센터 ▲수소에너지클러스터 ▲수전해플랜트 ▲AI 수소시티 등 5대 핵심사업을 추진해 미래산업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현대차 투자의 성공을 위해서는 기업이 요구하는 친환경 전력 공급과 규제 특례 확보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이를 위한 핵심 과제로 메가특구법 제정과 RE100 산업단지 지정을 꼽고, 국회 차원의 입법과 국가예산 확보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또 의원실과 산업통상자원부, 새만금개발청,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현대차 등이 참여하는 새만금 TF를 구성해 월 2회 정례회의를 통해 투자 진행 상황을 점검하겠다고 설명했다.


군산조선소 정상화와 첨단화 방안도 언급했다. 김 의원은 스마트 조선소 구축을 위한 400억 원 규모 예산 확보를 추진해 자동화·첨단화 시설을 갖추고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와 함께 새만금 산업단지 임대용지 확보, 로봇클러스터 구축, 스마트 공동물류센터, 해상풍력 기반시설 등 주요 현안 사업의 국가예산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의겸 의원은 "새만금과 군산은 중요한 기회를 맞고 있다"며 "정부와 지자체, 기업이 함께 힘을 모아 9조 원 투자가 지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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