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9년 자매결연으로 인연을 맺은 군산과 미국 타코마가 47년 동안 이어온 교류의 시간을 되짚으며 양 도시의 우호 관계를 다시 확인했다.
군산시는 24일 미국 워싱턴주 타코마시의 준 이(Jun Yi) 타코마-군산 자매도시위원회 부위원장 내외가 군산시청을 방문해 김재준 시장과 만난 자리에서 앤더스 입센 타코마 시장의 취임 축하 서신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이날 준 이 부위원장은 앤더스 입센(Anders Ibsen) 타코마 시장이 김재준 시장의 취임을 축하하며 보낸 서신을 직접 전달했다. 서신에는 오랜 시간 자매도시 관계를 이어온 군산과 타코마의 우정을 소중히 여기며 앞으로도 양 도시 간 교류와 협력을 계속 이어가겠다는 뜻이 담겼다.
두 도시는 1979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체육 친선경기를 비롯해 35주년 기념 한지패션쇼, 40주년 기념 상호 방문 등 다양한 교류를 이어왔다. 이날 면담에서도 그동안 양 도시가 쌓아온 교류의 발자취를 되짚으며 앞으로 우호협력을 어떤 방향으로 발전시켜 나갈지 의견을 나눴다.
특히 군산과 타코마는 모두 항만을 기반으로 산업과 물류가 성장한 도시라는 공통점이 있는 만큼, 단순한 친선교류를 넘어 도시 발전 경험을 공유하고 시민 간 교류를 넓혀가는 방안에도 관심이 모였다.
김재준 시장은 타코마시의 축하 서신과 지속적인 교류 의지에 감사를 전하며 “군산시와 타코마시는 항만도시이자 산업과 물류의 중심지로 성장해 혁신과 개방을 통해 발전해 온 공통점이 있다”며 “타코마시와 함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소중한 우호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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