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의 대규모 새만금 투자가 군산의 실질적 지역 성장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새만금 남북 3축도로’ 조기 건설 등 선제적 기반시설 확충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군산시의회 오승철 의원(수송·미장·지곡동)은 24일 열린 제28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현대차그룹이 새만금에 AI·로봇·수소 산업 거점을 조성하고자 약 9조 원을 투자하며 7만 1천여 명 규모의 직·간접 고용 창출이 기대되지만, 정작 군산의 정주·교통 인프라 준비는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오 의원에 따르면, 핵심 교통축인 남북 3축도로(추정 사업비 1조 3,942억 원)는 여전히 사전타당성조사 단계에 머물러 있어, 통상적인 절차를 따를 경우 2030년에나 착공이 가능한 상황이다.
오 의원은 “현대차가 2029년까지 주요 시설의 단계적 완공을 목표로 하는 만큼, 남북 3축도로가 적기에 개통되지 않으면 근로자와 인구가 군산이 아닌 전주·김제 등 인근 지역으로 유출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군산이 산업시설 공간만 제공하고 인구와 세수, 소비 등 실질적 투자 과실을 타 지역에 빼앗기는 결과를 막으려면 남북 3축도로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 특단의 사업 기간 단축책을 정부에 강력히 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 의원은 집행부에 ▲정부·관계기관 설득 및 선제 대응 ▲실효성 있는 종합 정주대책 마련 등을 강력히 주문했다. 오
승철 의원은 “투자를 유치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 열매가 군산시민의 일자리와 소득으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해 달라”며 발언을 마쳤다.
※ 군산타임즈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