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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룡동 솔꼬지2지구 급경사지 정비…2030년까지 53억 투입

재해위험 D등급·6,654㎡ 붕괴위험지역…사면·옹벽·낙석 방지시설 등 정비

유혜영 기자(gstimes1@naver.com) 2026-09-18 09:53:32



상시 붕괴 위험이 제기돼 온 군산 소룡동 솔꼬지2지구 급경사지가 본격적인 정비에 들어간다. 재해위험도 D등급으로 지정된 위험지역에 53억 원을 투입해 사면을 보강하고 옹벽과 낙석 방지시설 등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도심 생활권의 안전 사각지대를 줄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솔꼬지2지구는 소룡동 산8-2번지 일원으로, 면적은 6,654㎡다. 재해위험도 D등급으로 지정돼 지속적인 붕괴 위험이 제기돼 왔으며, 군산시는 지난해 위험사면 안전시설을 설치한 데 이어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이 같은 위험요인을 해소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의 ‘2027년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에 솔꼬지2지구가 최종 선정되면서 군산시의 재해예방사업에도 속도가 붙게 됐다.


이번 사업에는 국·도비 37억 원을 포함해 총 53억 원이 투입되며, 2030년까지 정비가 진행된다. 연장 34m, 높이 19~21m 규모의 사면을 정비하고 계단식 옹벽을 설치하는 한편 낙석을 막기 위한 앵커 시공 등 종합적인 보강공사가 이뤄진다.


실시설계 용역과 관련 행정절차를 거쳐 착공할 예정이다.  


앞서 군산시는 미룡·어청도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과 미원동지구 우수유출저감시설 설치사업, 조촌1지구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등 4개 사업을 통해 총 1,546억 원 규모의 재해예방사업을 확보한 바 있다.  


올해 정비가 완료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6개소와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6개소가 해제된 가운데, 이번 솔꼬지2지구 정비까지 이어지면서 재해 취약지역을 단계적으로 줄여가는 사업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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