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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5대 주권 전략’ 청사진… 사업 본격화

‘시민과 함께, 변화의 힘으로 미래를 여는 군산’ 시정 방향 제시

전성룡 기자(jsl021@hanmail.net) 2026-10-06 09:33:55


군산시가 민선 9기 출범 이후 첫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갖고, 2027년을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와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가는 해’로 선언했다. 이와 관련해 김재준 시장은 오는 8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하고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지난달 28일부터 김재준 군산시장 주재로 ‘2027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열고 ‘시민과 함께, 변화의 힘으로 미래를 여는 군산’을 시정 방향으로 제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기획행정국을 비롯한 시청 내 9개 국·소가 참가해 총 418개 사업을 대상으로 구체적인 추진 방향과 실행력을 점검했다.


시는 사업의 당위성과 시민 체감도, 예산 및 추진 여건, 유사·중복 여부 등을 엄격히 심사해 필요한 핵심 사업에 행정역량과 재원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전체 사업은 계속사업 350개와 신규사업 68개로 구성됐다. 시는 민선 9기 시정방침인 자치·경제·문화·정주·안전을 골자로 한 ‘새로운 성장과 대전환을 위한 5대 주권 전략’을 마련했다.  


▲자치주권: 시민 중심의 열린 행정을 목표로 ‘시민제안 정책실명제’와 ‘원스톱 민원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해 시민이 정책 과정에 적극 참여하도록 한다.  


▲경제주권: RE100 산업단지 조성과 함께 특수목적용 서비스 로봇 파운드리 대전환 프로젝트, 해상풍력 전용항만 조성을 본격화한다. 현대차그룹의 새만금 투자 등 대규모 산단 기회를 지역 경제 성장과 연계한다.  


▲문화주권: 군산 고유의 역사·문화·관광 자원을 활용해 ‘머물고 싶은 도시’를 만든다. 국제근대문화 축전, 수산물축제 등 신규 관광 콘텐츠를 확충해 관광 경쟁력을 강화한다.  


▲정주주권: 시내버스 노선체계 전면 개편을 추진하고, ‘병원동행 매니저’, ‘군산형 안부확인’ 등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확충해 시민의 생활 편의를 높인다.  


▲안전주권: 경포천유역 침수피해방지 시범사업 및 침수위기 대응 도로정비 등 선제적 재난 대응 체계를 확충해 시민 생명과 일상을 보호한다.  


시는 특히 2027년 국가예산 정부안에 1조 3,010억 원이 반영된 성과를 발판 삼아, 정부의 ‘5극 3특’ 성장전략과 새만금 대규모 투자 등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선제 대응할 계획이다.  


김재준 시장은 “2027년은 민선 9기의 시정 방향이 시민의 삶 속에서 구체적인 변화로 나타나야 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사업의 단순한 규모보다는 시민들에게 어떠한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는지를 최우선에 두고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새로운 미래 산업 기회를 군산의 발전 동력으로 삼는 동시에 시민이 일상에서 겪는 소소한 불편을 풀어내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보고회에서 도출된 보완사항과 향후 확정될 본예산 결과를 반영해 내년 초 최종 주요업무계획을 확정하고 본격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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