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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근대문화축전 공모,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송미숙 의원 “세계적 문화도시 도약 계기 삼아야”

유혜영 기자(gstimes1@naver.com) 2026-10-12 10:29:11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 예정인 (가칭)‘2027 근대문화축전’ 공모사업을 선점하기 위해 군산시가 전담 조직 구성과 차별화된 K-콘텐츠 전략 마련 등 선제적이고 총력적인 대응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송미숙 군산시의원(월명·흥남·중앙·경암동)은 12일 열린 제287회 군산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군산은 개항과 일제강점기의 수탈, 항일 저항 및 산업화의 숨결을 간직한 살아있는 근대역사 박물관”이라며 “과거를 둘러보는 수동적 관광을 넘어, 군산의 역사를 세계인이 공감하는 평화와 공존의 문화예술 언어로 승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의원은 문체부의 근대문화축전 사업이 정부 예산안에 신규 반영된 만큼 공모가 본격화되기 전 선제적 대응이 필수적이라며 집행부에 세 가지 실행 과제를 제안했다.  


우선, 군산시 행정 내부에 ‘국가사업 대응 전담 TF’를 즉각 구성해 문학·시각예술·영화 등을 융합한 K-콘텐츠 및 내항 유휴공간을 활용한 복합 문화 플랫폼 구상 등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공모 계획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이어 전북특별자치도와 ‘원팀’을 이루어 도·시 합동 TF를 구성하는 등 초광역 문화행정 공조체계를 구축해 강력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끌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지역 예술인·시민·상인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 상생 모델을 구축해 이 사업을 일회성 행사가 아닌 군산의 백년대계를 견인할 지속 가능한 ‘국제적 문화 전략 산업’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제안했다.  


송미숙 의원은 “문체부 공모 유치는 군산의 도시 브랜드를 국제적 문화도시 반열에 올려놓을 절호의 기회”라며 “치밀한 준비와 철저한 실행력으로 세계가 주목하는 도시로 비상할 수 있도록 시정 역량을 집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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