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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항 여객선, 물때 기다리지 않고 ‘제시간’에 뜬다

13일부터 40일간 연안여객터미널 수심 확보 준설공사

전성룡 기자(jsl021@hanmail.net)2026-04-02 10:13:45


군산항을 이용하는 연안여객선들이 수심 부족으로 물때를 기다려야 했던 불편이 사라질 전망이다. 군산지방해양수산청은 여객선의 안전한 입출항과 정시성 확보를 위해 오는 4월 13일부터 약 40일간 ‘연안여객터미널 수심 확보 준설공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여객선이 언제든 안전하게 운항할 수 있는 충분한 가용 수심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를 통해 해상 사고를 미연에 방지함은 물론, 그동안 낮은 수심 때문에 입출항 시간이 유동적이었던 문제를 해결해 여객 서비스의 신뢰도를 한 단계 높일 계획이다.  


다만, 공사가 진행되는 기간에는 작업선 배치와 접안시설 변경으로 인해 일부 노선의 운항 계획이 조정된다. 특히 어청도 노선(어청카훼리호)은 작업 상황과 기상 여건에 따라 운항 시각 및 횟수가 가변적으로 변동될 수 있어 이용객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공사 기간 중 어청도로 차량을 반입하려는 경우, 접안시설 이용 제한으로 인해 선적과 하역이 일시적으로 제한될 수 있다. 이에 따라 섬 주민과 관광객은 승선 전 반드시 선사나 터미널을 통해 변경된 운항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군산해수청과 해당 선사는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터미널 내 안내 현수막을 설치하고 문자 알림 서비스를 발송하는 등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군산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이번 준설공사를 통해 여객선이 제시간에 입출항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섬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더욱 편리한 해상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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