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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중학생 통학 고통 외면 말라… 군산시, 예산 지원 결단 내려야”

윤신애 의원, 지곡동 ‘상상도서관’ 부지 선정 표류 및 추진 지연 질타

유혜영 기자(gstimes1@naver.com)2026-04-09 10:07:31


군산시의회 윤신애 의원(수송·미장·지곡)이 9일 열린 제28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중학생 통학 환경 개선을 위한 군산시의 직접적인 예산 지원과 지곡동 ‘상상도서관’의 조속한 건립을 강력히 촉구했다.  


윤 의원은 이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임기 중 해결해야 할 시급한 민생 현안이자, 여전히 풀리지 않은 두 가지 숙제를 말씀드리고자 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먼저 윤 의원은 군산지역 중학생들의 열악한 통학 환경을 강하게 질타했다. 윤 의원이 제시한 군산교육지원청 자료에 따르면, 신역세권(내흥동) 등 학생 수가 급증한 지역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세 통학버스는 2024년 대비 오히려 1대가 감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윤 의원은 “교육환경법상 권고되는 적정 통학 시간은 30분 이내이지만, 현재 노선 체계상 미장동이나 경암동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은 50분에 육박하는 시간을 길 위에서 허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군산시와 정치권이 이를 ‘교육청 소관’이라며 미룰 것이 아니라, 지자체가 직접 예산을 편성해 통학버스를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책임 행정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 의원은 지곡동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상상도서관’ 건립 지연 문제를 제기했다. 상상도서관은 지난 2023년 12월 건립이 결정됐으나, 최근 시의회 상임위 심의에서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이 부결되는 등 부지 선정 단계에서 난항을 겪으며 표류하고 있는 실정이다.  


윤신애 의원은 “최근 한 달 사이 시의회 홈페이지는 도서관 건립을 촉구하는 20여 건의 주민 민원으로 가득 찼다”며, “주민들은 부지 위치보다 ‘언제’ 도서관이 들어서는지를 더 절실하게 묻고 있다”며 집행부의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상상도서관은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지곡동의 급증하는 행정 수요를 수용할 공공거점이자 복합문화예술 공간”이라며, “지역 공동체의 중심이 될 상상도서관이 조속히 착공될 수 있도록 군산시가 책임감 있게 나서달라”고 강조하며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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