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구급 출동이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고령 환자 비중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주거지 중심의 출동이 이어지면서 일상 속 응급 대응의 중요성도 더욱 커지고 있다.
군산소방서는 2026년 1분기 구급활동 통계 분석 결과를 발표하고, 출동 건수 증가와 고령 환자 비중 확대 등 주요 변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올해 1분기 구급 출동은 총 4,98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 증가했다.
하루 평균 약 55건의 구급 출동이 이뤄진 셈이다. 장소별로는 전체의 64%가 ‘가정’에서 발생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주거 공간에서의 응급 상황이 여전히 주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발생 유형별로는 질병이 67%로 가장 많았고, 이어 사고 부상 12%, 교통사고 9% 순으로 집계됐다. 중증 환자 이송 현황에서는 심혈관질환 환자가 전년 대비 12.9% 증가했으며, 심정지 환자 이송도 1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70세 이상 환자가 전체의 45.4%로 가장 많았고, 61세에서 70세가 17.4%로 뒤를 이었다. 이에 따라 고령 환자가 전체 이송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구조가 뚜렷해졌다.
시간대별로는 오전 8시부터 10시 사이가 전체 이송의 12.8%로 가장 집중된 시간대로 분석됐다.
군산소방서 관계자는 “구급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만큼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구급 서비스 품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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