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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연기 포착, 곧바로 대응…의용소방대장 기지로 사고 막아

최영미 옥산여성의용소방대장, 소화기로 초기 진압…2차 사고 위험까지 차단

유혜영 기자(gstimes1@naver.com)2026-04-17 11:03:01



주행 중 차량에서 발생한 연기를 놓치지 않고 신속히 대응한 의용소방대원의 기지로 큰 사고를 막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초기 대응의 중요성이 다시 주목되는 가운데 평소 훈련으로 다진 대응력이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이어지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관심이 모이고 있다.


군산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6시 45분께 대야면 자동차전용도로 공덕교차로 인근을 달리던 차량에서 연기가 발생했다.


당시 앞서가던 차량의 이상 징후를 포착한 옥산여성의용소방대 최영미 대장은 곧바로 화재 발생 가능성을 알리고 차량을 안전지대로 유도했다. 이어 자신의 차량 트렁크에 비치해 둔 소화기를 꺼내 초기 진압에 나섰고, 연기가 번지는 상황을 빠르게 제어하며 피해 확산을 막았다.


당시 현장은 제한속도 시속 90km 구간으로 차량 통행이 이어지는 상황이었다. 자칫 2차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여건이었지만 최 대장은 사고 지점 후방 약 90m에 방호구역을 확보해 추가 위험을 줄였고, 차량 내부 상태를 확인하며 침착하게 대응을 이어갔다.


급박한 상황 속에서도 순서를 놓치지 않은 대응은 현장 경험과 훈련의 결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최영미 대장은 의용소방대의 날을 맞아 도지사 표창을 받은 바 있으며, 평소에도 각종 봉사활동과 안전 캠페인에 꾸준히 참여해 왔다. 이번 대응 역시 일상 속에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의용소방대의 역할을 현장에서 보여준 사례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


군산소방서 관계자는 “반복된 교육과 훈련이 실제 상황에서 큰 역할을 한다”며 “의용소방대의 현장 대응 역량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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