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공공배달앱 ‘배달의명수’가 고물가와 경기 침체 속에서도 민간 배달앱을 압도하는 기록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지역 경제 활성화의 핵심 엔진으로 자리매김했다. 전국 최초의 지자체 공공배달앱으로서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군산시는 이용자 의견을 반영한 대대적인 서비스 고도화에 착수한다.
◇ 숫자로 보는 ‘배달의명수’ 2026년 1분기 성적표
군산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배달의명수는 매출과 주문량 모든 면에서 전년 대비 비약적인 성장을 기록했다. 2026년 1분기 매출액은 13억 4,000만 원으로 전년 동기(9억 1,900만 원) 대비 45% 증가했으며, 주문 건수도 4만6,47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만2,720건)보다 42% 늘었다.
이 같은 성과는 중개수수료 절감 혜택을 받는 가맹점과 지역사랑상품권 결제로 할인 혜택을 누리는 소비자의 니즈가 정확히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시는 이러한 성장 기조를 굳히고 서비스 품질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기 위해 오는 5월 20일까지 이용 소비자와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만족도 조사를 진행한다.
◇ ‘현장의 소리’ 담아 고도화… 500명에게 할인 쿠폰
이번 조사는 단순한 통계 수집을 넘어 실제 이용자들이 느끼는 불편함과 제안 사항을 정책에 즉각 반영하기 위해 기획됐다. 시는 설문에 참여한 소비자 250명(추첨)과 가맹점주 250명(선착순) 등 총 500명에게 ‘배달의명수 5,000원 할인 쿠폰’을 지급하며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 지역 상생 모델, “이용자 목소리가 최고의 경쟁력”
이헌현 일자리경제과장은 “매출액과 주문 건수가 대폭 증가한 것은 공공배달앱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가 두터워졌다는 증거”라며 “전달해주시는 소중한 의견을 바탕으로 더욱 편리하고 강력한 경쟁력을 갖춘 ‘배달의명수’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분석해 향후 마케팅 전략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 소상공인에게는 수수료 부담을 덜어주며 소비자에게는 실속 있는 혜택을 제공하는 ‘군산형 상생 모델’을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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