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항에 중국과 부산을 잇는 새로운 컨테이너 정기선 항로가 개설돼 지역 물동량 회복과 물류비 절감에 청신호가 켜졌다.
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류승규)은 중국 위해∼군산∼부산을 운항하는 컨테이너 정기선이 지난 8일 군산항 컨테이너부두에 신규 입항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개설된 항로의 운영 선사는 ‘㈜소패스트코리아’로, 273TEU급 선박 ‘루이펑(RUI NENG) 6호’를 투입해 매주 월요일 주 1항차 운항할 계획이다.
주요 취급 화물은 김치·야채·고추 등 냉동 화물을 비롯해 석재, 자동차 부품 등이다. 이번 신규 취항으로 월 1,000TEU, 연간 약 1.2만 TEU의 신규 물동량을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로써 군산항에서 운항하는 컨테이너 항로는 기존 대련·요코하마, 청도, 닝보, 홍콩·하이퐁 등에 더해 총 6개 항로로 늘어났다.
군산해수청은 이번 추가 항로 개설이 최근 지속된 컨테이너부두의 물동량 감소 문제를 해소하고, 전북 관내 기업들의 물류비를 크게 절감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류승규 군산지방해양수산청장은 “군산항 컨테이너선 신규 취항이 관내 제조업체들의 물류비 절감으로 이어져 제조업 위기를 극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물동량 증가를 통해 군산항 컨테이너부두가 한층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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