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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군산해경, '혁신 파이어니어'로 AI 시대 조직혁신 시동

청년·기성세대 머리 맞대고 현장 중심 실천형 과제 발굴

세대·직급 허문 소통 간담회 개최… "변화는 참여로부터"

유혜영 기자(gstimes1@naver.com) 2026-06-11 10:58:38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채호석)가 청년세대와 기성세대의 유연한 소통을 바탕으로 조직문화 체질 개선과 일하는 방식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해경은 지난 10일 청사 소회의실에서 현장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 파이어니어 소통 간담회’를 열고, AI·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춘 행정 효율화와 실천형 조직 혁신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운영 중인 ‘혁신 파이어니어’는 청년세대와 기성세대가 함께 참여해 조직의 혁신 역량을 높이는 범정부 활동이다. 올해로 7년째를 맞이한 군산해경 혁신 파이어니어는 사무실, 함정, 파출소 등 각기 다른 근무지의 직원 25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기존의 형식적인 틀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현장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파이어니어 멤버뿐만 아니라 참여를 희망하는 직원 누구에게나 문호를 개방해 세대와 근무 분야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목소리를 수렴했다.


참석자들은 ▲AI 기술을 접목한 행정 효율화 ▲세대 간 소통 방식 개선 ▲일체감 조성을 위한 조직문화 과제 등을 주제로 직접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군산해경은 지난해 해양경찰청 조직문화 콘테스트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자율적 혁신 역량을 대내외에서 인정받은 바 있다.


올해도 워케이션 도입, AI 활용 직무 교육, 자율 소모임 지원 등 구성원이 주도하는 변화 프로그램을 다각적으로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이민국 군산해경 기획운영계장은 “진정한 변화는 위로부터의 일방적인 지시가 아닌, 직원들이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책을 찾아갈 때 시작된다”라며 “현장의 생생한 제안들이 실제 해양경찰 행정 개선과 건강한 조직문화 정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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