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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밥 한 끼의 존엄” 군산노인복지관, 인권공모전 우수상

'소식통’ 프로그램, 단순 급식 넘어 사회적 연결망 복원… 우수사례 인정

이미화 관장 “어르신이 주체 되는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 것”

유혜영 기자(gstimes1@naver.com) 2026-06-16 11:18:59


따뜻한 밥 한 끼를 매개로 어르신들의 인권과 존엄을 돌본 작은 밥상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군산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미화)이 지난 15일 전북특별자치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0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노인인권보호 및 증진 실천사례 공모전 우수상을 수상했다.  복지관이 운영한 ‘소통을 위해 식사를 나누고, 서로가 통하는 시간-소식통’ 프로그램의 성과를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이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이 단순한 복지서비스 수혜자가 아닌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함께 식사를 나누며 관계를 형성하고 이웃과의 나눔을 통해 사회적 연결망을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운영됐다.


특히 어르신들의 자율성과 참여권을 보장하고, 서로를 돌보며 공동체 안에서 존중받는 문화를 조성한 점이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또한 어르신들이 지역사회 속에서 주체적인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며 노인 인권 증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미화 관장은 “이번 수상은 어르신들이 지역사회 속에서 주체적인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함께 마음을 모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 같이, 다 함께 어르신들이 존중받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어르신들의 권익 증진과 행복한 노후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노인학대 피해를 입었거나 의심스러운 상황을 목격한 경우, 전국 어디서나 노인보호전문기관(1577-1389)으로 신고하면 전문적인 상담과 현장 조사, 체계적인 보호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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