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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사촌 된 다문화가족, ‘우리 동네 군산’의 매력에 빠지다

군산시가족센터, 다문화 10개 가구와 함께 ‘시티탐험대’ 나들이

전성룡 기자(jsl021@hanmail.net) 2026-06-17 09:41:05


군산에 정착한 다문화가족들이 우리 동네의 숨은 이야기와 아름다움을 마주하는 뜻깊은 나들이에 나섰다.  


국립군산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수탁 운영하는 군산시가족센터(센터장 조경신)는 최근 군산지역 다문화가족 10개 가구와 함께 군산의 역사와 문화를 친근하게 배워보는 ‘군산 스토리 시티탐험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기 정착 과정에서 바쁜 생계와 육아로 정작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을 둘러볼 기회가 적었던 결혼이민자들과 그 자녀들에게 군산의 정취를 선물하고, 지역사회의 따뜻한 이웃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탐방은 군산시 시티투어 버스를 타고 전문 역사문화탐방지도사의 맞춤형 해설과 함께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진포해양테마공원, 고군산군도, 군산근대건축관 등 군산의 대표적인 명소들을 둘러보며 군산의 역사와 자연의 매력을 체험했다.  


나들이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그동안 가까이 있으면서도 잘 몰랐던 군산의 역사와 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어 좋았다”며, “오랜만에 온 가족이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여행할 수 있어 선물 같은 하루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경신 군산시가족센터장은 “다문화가족들이 이번 탐험을 통해 군산을 향한 애정을 키우고, 지역사회를 더욱 친근한 보금자리로 느끼게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가족들이 이웃들과 소통하며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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