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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국수 한 그릇에 담은 이웃사랑'…착한가게 나눔 릴레이

군일손칼국수·장미칼국수 정기기부 참여…복지사각지대 지원 힘 보태

유혜영 기자(gstimes1@naver.com) 2026-06-23 09:57:17



군산을 대표하는 칼국수 전문점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실천에 나서며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삼학동의 군일손칼국수와 중앙동의 장미칼국수는 최근 각각 착한가게에 가입하고 정기기부를 약속하며 지역에서 받은 사랑을 다시 이웃에게 돌려주는 따뜻한 나눔에 동참했다.


군일손칼국수는 손반죽으로 만든 쫄깃한 면발과 깊고 담백한 육수로 지역 주민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식당이다. 특히 여름철 대표 메뉴인 콩국수는 진한 콩물 맛으로 입소문을 타며 많은 단골손님을 확보하고 있다.


성연순 대표는 "오랫동안 찾아주신 손님들과 지역 주민들 덕분에 가게를 운영할 수 있었다"며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자 착한가게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홍종철 삼학동장은 "지역에서 받은 사랑을 다시 나눔으로 실천하는 대표들의 뜻이 많은 주민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 날 중앙동에서도 장미칼국수가 착한가게 22호점으로 이름을 올렸다. 1983년 문을 연 장미칼국수는 30년 넘게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군산의 대표 칼국수 전문점으로,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한 백년가게이기도 하다.


양민례 대표는 "지역사회의 관심과 사랑으로 성장한 만큼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김종훈 중앙동장도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이웃을 위한 나눔에 동참해 주신 대표들께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부금이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착한가게는 매월 일정 금액을 기부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 캠페인으로 기부금은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위기가구 지원 등 지역 복지사업에 사용된다. 삼학동과 중앙동은 앞으로도 착한가게와 착한가정 등 민간 나눔 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복지사각지대 없는 지역사회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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