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군산시협의회(회장 전주환)가 20일부터 22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백령도 일원에서 ‘제22기 자문위원 통일역량 강화 워크숍’을 진행한다.
자문위원 30명이 참여하는 이번 워크숍은 북한과 10여 km 떨어진 서해 최북단 백령도의 역사·안보 현장을 직접 찾아 분단의 현실을 살펴보고 평화와 통일의 의미를 되새기는 일정으로 마련됐다.
백령도는 북한 황해도 장산곶과 가까워 섬 곳곳에서 북한 지역을 바라볼 수 있는 접경지역으로, 이 같은 지리적 특성 때문에 분단과 안보의 현실을 현장에서 살펴볼 수 있는 곳으로 꼽힌다.
첫날에는 백령도에 도착해 심청각과 중화동교회, 두무진 등을 찾는다. 심청각에서는 북한 장산곶을 조망하고, 백령도의 역사적 공간과 해안지역을 둘러보며 섬이 지닌 역사와 지리적 특성을 살펴본다.
둘째 날에는 용기원산 자연동굴과 등대해안을 비롯해 서해 최북단 백령도 기념비와 사곶천연비행장, 담수호, 콩돌해안 등을 방문한다. 특히 서해 최북단에 위치한 백령도 기념비를 비롯해 북한과 마주한 지역의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분단의 현실을 체감할 수 있는 일정이 이어진다.
마지막 날에는 백령도에서 대청도로 이동해 서풍받이 트레킹 또는 육로관광을 진행한 뒤 군산으로 돌아온다.
전주환 민주평통 군산시협의회장은 “백령도는 우리나라의 분단 현실과 평화의 의미를 현장에서 생각해볼 수 있는 곳”이라며 “자문위원들이 이번 워크숍을 통해 평화의 소중함과 통일에 대한 생각을 나누고, 지역사회에서도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넓혀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군산타임즈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