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군산교회가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맞춤형 지원을 지속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남군산교회(담임목사 이신사)는 지난 17일 추석을 맞아 삼학동과 신풍동 지역의 저소득층 주민 170여 명을 초청해 ‘사랑의 장보기’ 행사를 마련했다.
올해로 12년째를 맞이한 ‘사랑의 장보기’는 명절을 앞둔 소외 이웃들이 필요한 생필품을 직접 선택해 구매할 수 있도록 돕는 남군산교회의 대표적인 후원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삼학동 주민 100명과 신풍동 주민 70명 등 총 170여 명에게 1인당 10만 원씩의 장보기 비용이 지원됐다. 단순히 현금이나 물품 전달에 그치지 않고, 남군산교회 봉사자 90여 명이 직접 나서 거동이 불편하거나 이동이 힘든 주민들에 대해서는 차량으로 장보는 장소까지 이동을 도왔다.
봉사자들은 마트 안에서 1대1로 밀착 동행하며 차례상에 올릴 제수용품과 필요한 생필품을 함께 고르고 계산을 도왔으며, 장보기가 끝난 후에는 다 함께 식사하는 시간을 마련해 따뜻한 명절의 정을 나눴다.
이날 현장에는 사업을 처음 제안하고 시작했던 이종기 원로목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종기 원로목사는 “추석을 맞아 소외되거나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층 주민들이 필요한 생필품을 구매하며 조금이나마 더 풍성하고 넉넉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양숙 삼학동장과 이경화 신풍동장은 “남군산교회의 꾸준한 사랑 실천에 깊이 감사드리며, 12년째 한결같이 이어오고 있는 사랑의 장보기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어려운 이웃을 따뜻하게 살펴주시는 남군산교회의 뜻깊은 나눔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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