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장대학교(총장 이진숙)는 지난 4일 본교 제3학구관 2층 규암홀에서 ‘2025학년도 하반기 외국인 유학생 사랑 나눔 바자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한국 생활 적응을 돕고, 교내 구성원 및 지역사회와의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함께 나누고, 함께 즐겨요’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바자회에는 외국인 유학생과 어학연수생 등 약 500여 명이 참여해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행사장에서는 유학생들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각종 생필품이 판매 및 배부되었으며, 모든 물품은 지역사회와 교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를 통해 마련됐다.  

이진숙 총장은 “이번 바자회는 단순한 물품 나눔을 넘어,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 문화와 학교 구성원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서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유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군장대에는 10개국 1,20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이다. 대학은 이들이 성공적으로 학업에 적응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한국어 교육, 진로 상담, 문화 교류 프로그램 등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한편, 군장대는 외국인 유학생을 포함한 모든 학생들에게 산학협력 기반의 현장 중심 교육을 강화해 지역 산업체 맞춤형 기술 전문가를 양성하고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