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장대학교(총장 이진숙)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상생형 사회공헌 활동과 혁신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사회복지상담과 복지아카데미의 봉사활동에 이어 지역 청소년기관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대학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지역혁신 모델을 본격화하고 있다.

◆ 복지아카데미, 취약계층 위한 정성 나눔 실천
군장대 사회복지상담과 복지아카데미는 지난 3일 금강노인복지관을 방문해 직접 만든 수제 과일청(생강, 자몽, 레몬, 오미자)을 전달하고, 어르신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말벗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관심과 정서적 위로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한 물질적 지원을 넘어 정성이 담긴 나눔을 통한 교류와 유대 강화를 목표로 했다. 이날 과일청 기부와 말벗 봉사를 통해 어르신들은 정서적 안정과 만족감을 느끼고, 공동체의 관심과 따뜻함을 체감할 수 있었다. 또한 일상에 활력을 얻고, 사회적 교류가 확대되는 긍정적인 변화를 보였다.
군장대 사회복지상담과는 이번 활동이 ▲봉사활동을 통한 학생 역량 강화 및 공동체 의식 함양 ▲체계적인 봉사활동 방안 구축 및 정보교류 활성화 ▲지역사회 네트워크 및 지속 가능한 연계 강화 등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사회복지상담과 복지아카데미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복지 실천 현장에서 봉사활동을 확대하고, 지역사회 복지 증진과 봉사활동의 질적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 지역사회 혁신과 청년·시민 성장 위한 4자 업무협약 체결
이어 군장대는 지난 5일 (사)군산YMCA(이사장 소성호), 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관장 김보경), 군산청소년수련관(관장 정락영)과 함께 ‘지역사회 혁신과 청소년·청년, 시민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네 기관은 ▲지역사회 혁신 및 ESG 실천 ▲청년·시민 대상 리더십·창업·공헌 프로젝트 ▲청소년 심리·정서 지원 ▲사회체육·교육프로그램 연계 ▲전문인력 및 교육콘텐츠 교류 ▲지역산업 맞춤형 봉사 및 캠페인 등 다양한 협력사업 추진에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군장대는 프로그램 기획, 교육 인프라 제공, 사업성과 관리 등 행정적 지원을 담당하고, 군산YMCA는 시민참여 및 지역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공동 프로그램 운영에 협력한다. 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과 군산청소년수련관은 지역 청소년의 참여와 성장을 위한 현장 중심 활동을 맡게 된다.
이진숙 군장대 총장은 “이번 협약은 대학과 시민사회, 청소년기관이 힘을 모아 지역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뜻깊은 출발”이라며, “군장대는 교육과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청년과 시민이 함께 성장하는 지역혁신 모델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소성호 (사)군산YMCA 이사장은 “YMCA와 대학, 청소년기관이 협력함으로써 지역의 다양한 세대가 연결되고 배움과 참여의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락영 군산청소년수련관 관장은 “대학생과 청소년이 서로 배우고 성장하는 새로운 협력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으며, 이윤정 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 팀장은 “청소년들이 지역 안에서 더 많은 경험과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프로그램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네 기관은 앞으로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공동 프로그램을 구체화하고, 청소년과 군장대 재학생·외국인 유학생·군산 시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및 지역혁신 프로젝트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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