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근대미술관(구 18은행)이 소장품전 『영감의 씨앗, 군산』을 개최하며, 예술가들이 군산에서 받은 영감을 작품 속에 담은 모습을 선보인다.
전시는 두 개의 섹션으로 나눠 ▲1부 「싹이 트는 도시, 군산」에서는 근대화 과정 속에서 변화해 온 군산의 풍경을 다양한 시선으로 담은 작품들이 전시되며, 작가들이 군산의 일상과 정서를 포착해 재해석한 시각을 만날 수 있다.
▲ 2부 「군산에서 꽃을 피운 예술가들」에서는 우남 이용휘, 우청 황성하, 하반영, 박종대 등 지역 기반 예술가들의 대표작을 소개한다. 이들은 군산의 자연·삶에서 받은 감흥을 풍부한 표현으로 담아냈다.
근대미술관 관계자는 “예술가의 눈으로 바라본 군산의 정서를 관람객들이 함께 느끼고, 각자의 삶 속에서도 작은 ‘영감의 씨앗’을 발견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전시는 2026년 2월 8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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