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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와 함께라면~”, 영광여고 학생들…라면 20박스 기탁

추수감사절 캠페인 통해 모은 65만 원 상당… 나운2동 공유곳간 전달

유혜영 기자(gstimes1@naver.com)2025-11-21 10:10:53


감사를 배움으로 삼는 학교, 그 마음을 실천으로 옮긴 아이들. 군산 유일의 기독교학교인 군산영광여고 학생들이 십시일반 모은 라면 20박스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하며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군산영광여자고등학교는 21일 추수감사절 행사 ‘2025 추수감사 Festival’을 통해 모은 라면 20박스(약 65만 원 상당)를 나운2동 행복나눔 공유곳간에 기탁했다.   행사에서는 감사 UCC 콘테스트, 감사쓰기, 사진 이벤트 등이 진행됐으며, 특히 ‘감사와 함께라면’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라면을 모았다.  


기탁식에 참여한 학생들은 “내가 가져온 1봉지의 라면이 쌓이고 쌓여 많은 양의 라면이 된 것 같다.”라며 “지역사회 내 어려운 분들에게 큰 힘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송윤이 교장은 “감사란 태도에서 시작된다”며 “학생들이 감사의 마음을 지역과 나누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귀우 동장은 “매년 추수감사절 행사를 통해 사랑을 베풀고 있는 영광여고 학생들에 감사드린다.”라면서, “따뜻한 마음으로 모인 라면은 어려운 이웃과 위기가정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라고 밝혔다.  


나운2동은 이 라면을 관내 취약계층과 위기가구에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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