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군산대학교(총장 김강주)는 생명과학과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김종훈 학생(지도교수 김지윤)이 ‘2026년 한국생태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우수 발표 논문상을 수상했다.
‘멸종과 복원 그리고 생물다양성’을 주제로 국립경국대학교에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국내 생태학 분야 전문가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두 발표 54편과 포스터 발표 85편 등 다양한 연구 성과가 공유됐다.
김종훈 학생은 ‘Classification of Aquatic Vegetation Cover Using Sentinel-1 and Sentinel-2 Satellite Imagery’를 주제로 구두 발표를 진행했다. 해당 연구는 전라북도 내 1,584개 저수지를 대상으로 유럽우주국(ESA)의 Sentinel 위성 영상 빅데이터와 머신러닝 기반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수생식물의 종류와 분포를 정밀하게 분석한 것이 특징이다.
분석 대상에는 마름과 같은 부엽식물, 갈대와 줄 등의 정수식물, 대가래 등 침수식물이 포함됐다. 특히 기후변화로 수생태계 변화가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넓은 지역을 대상으로 생태 변화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원격탐사 기반 분석 방법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학계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종훈 학생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생태학에 접목해 자연현상을 해석할 수 있다는 점이 매우 흥미로웠다”며 “전북 저수지의 생태적 가치를 새롭게 이해하는 계기가 됐고, 앞으로도 생태계 변화를 연구하는 데 힘쓰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 방법론을 활용하면 장기간 시계열 분석을 통해 전북 지역 수생태계 변화 추이를 보다 정밀하게 추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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