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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지역주민 대상 수어 교육 ‘달빛 수어마당’ 마무리

군산시가족센터, 3월 30일부터 한 달간 운영… 12명 수료

전성룡 기자(jsl021@hanmail.net) 2026-05-07 09:26:45


군산시가족센터(센터장 조경신)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운영한 문화프로그램 ‘달빛 수어마당’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국립군산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수탁 운영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3월 30일부터 4월 29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총 10회기에 걸쳐 진행됐다. 당초 8명 정원으로 모집을 시작했으나, 수어 학습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지면서 참여 인원을 확대해 최종 12명이 과정을 수료했다.  


‘달빛 수어마당’은 수어를 처음 접하는 입문자들을 위해 기초 과정 중심으로 구성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자기소개 ▲가족 관련 표현 ▲일상생활 수어 등 실용적인 회화 위주로 다뤄졌다.  


특히 학습의 흥미를 높이기 위해 ‘벚꽃엔딩’, ‘소문의 낙원’, ‘산중호걸’ 등 대중에게 친숙한 노래를 수어로 표현하는 활동을 병행했다. 참여자들은 단순한 동작 습득을 넘어 노래의 감정을 수어로 전달하는 과정에 높은 몰입도와 만족도를 보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들은 “수어는 배우기 어렵다는 선입견이 있었는데 초보자 맞춤형 구성 덕분에 부담 없이 배울 수 있었다”며, “교육 기간이 짧게 느껴져 아쉬울 만큼 유익했으며 향후 중급반 과정도 개설되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경신 군산시가족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수어를 친숙한 언어로 받아들이고 새로운 소통 방식을 경험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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