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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넓힌 진로 탐색…호원대 맞춤형 커리어 교육 눈길

스포츠단·유학생·다문화 학생 대상 ‘AI 커리어 디자인’ 운영…청년뜰 협력 통해 실효성 높여

유혜영 기자(gstimes1@naver.com) 2026-05-11 11:04:15



호원대학교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맞춤형 진로 설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진로 탐색 역량 강화에 나섰다. 스포츠단 학생과 유학생, 다문화 학생 등 진로 정보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실질적 지원이 이어지면서 포용형 진로교육 모델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호원대학교 진로·취업지원실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군산시 청년뜰과 함께 ‘AI 커리어 디자인’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진로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상황에 맞춘 진로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역 청년 지원 기관인 군산시 청년뜰과 협력해 교내 교육 자원과 현장 실무 역량을 결합한 점이 특징이다.


프로그램은 AI 기반 진로 탐색 도구 활용과 개인 맞춤형 직무 분석, 관심 분야 정보 탐색 등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직무 정보를 탐색하고 자신의 강점과 경험을 구조화하는 활동에 참여하며 보다 구체적인 진로 설계 경험을 쌓았다.


유학생 대상 교육에서는 AI 번역과 요약 기능을 활용해 한국 취업시장 정보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다문화 학생들은 자기 경험과 강점을 정리하고 자기소개서 초안을 작성하는 활동을 통해 자기이해와 표현 역량을 높였다. 또 스포츠단 학생들은 경기 중심 생활로 제한됐던 진로 탐색 범위를 넓혀 데이터 분석과 스포츠 마케팅, 콘텐츠 기획 등 다양한 분야의 가능성을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 학생들은 “AI를 통해 진로가 더 구체적으로 보였다”, “언어 장벽 없이 정보를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진로·취업지원실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기술 교육을 넘어 학생 개인의 특성과 상황을 반영한 맞춤형 진로 설계 경험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총 3회에 걸쳐 운영됐으며, 지난 4월 6일 스포츠단 학생, 4월 27일 유학생, 5월 9일 다문화 학생을 대상으로 각각 진행됐다. 호원대학교는 앞으로도 AI 기반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학생들의 진로 역량 강화와 공정한 성장 기회 제공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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