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복지시설의 투명한 운영과 복지서비스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재무회계 실무교육이 현장의 높은 관심 속에 마무리됐다.
군산시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시청 대강당에서 노인복지시설 및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재무회계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사회복지시설 회계업무의 전문성을 높이고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실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들로 채워져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최근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노인복지시설과 장기요양기관의 역할은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그만큼 시설 운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에 대한 사회적 기대도 커지고 있는 가운데 재무회계 역량은 단순한 행정업무를 넘어 이용자와 보호자의 신뢰를 뒷받침하는 중요한 기반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같은 변화에 발맞춰 진행된 교육은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회계 처리 사례와 감사 지적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사회복지시설 재무회계 분야 전문 강사가 예산 편성과 집행, 정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실제 사례와 함께 설명하며 이해를 도왔고, 질의응답 시간에는 평소 업무 과정에서 겪었던 어려움과 궁금증을 공유하며 해결책을 찾는 시간이 이어졌다.
교육에 참석한 한 종사자는 “실제 업무와 밀접한 사례 위주로 진행돼 이해하기 쉬웠고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이 많았다”며 “막연하게 느껴졌던 회계업무를 보다 체계적으로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경화 군산시 경로장애인과장은 “재무회계의 전문성은 시설의 건전하고 투명한 운영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토대”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실무 중심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종사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보다 질 높은 노인복지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는 노인복지시설과 장기요양기관 종사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재무회계 교육뿐 아니라 시설 운영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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