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을 대표하는 커뮤니티 오케스트라 ‘칸투스 필하모닉’이 지난 20일,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을 베토벤의 웅장한 선율과 따뜻한 감동으로 가득 채웠다.
전공자와 일반인 단원들이 아름다운 마음으로 함께 빚어낸 이번 제12회 정기연주회는, 클래식 거장의 명곡을 넘어 음악을 향한 순수한 열정이 관객들의 마음에 깊은 울림을 전했으며, 500여 명의 시민이 객석을 가득 메우며 지역 클래식 음악에 대한 뜨거운 성원을 보냈다.
특히 칸투스 필하모닉은 음악 전공자와 일반인 단원들이 함께 호흡을 맞추는 커뮤니티 오케스트라임에도, 이번 공연에서 전문가 못지않은 탄탄한 조직력과 깊이 있는 해석을 선보이며 “완성도 높은 무대였다”는 평을 받았다.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베토벤의 대표작인 교향곡 제5번 ‘운명’과 피아노 협주곡 제5번 ‘황제’가 연주됐다. 단원들은 웅장하면서도 섬세한 베토벤의 선율을 완벽히 소화해 냈으며,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서형민과의 긴밀한 협연을 통해 수준 높은 클래식 무대를 완성해 관객들의 큰 찬사를 받았다.
공연을 관람한 시민들은 “전공자와 일반인이 함께 만드는 커뮤니티 오케스트라라고 해서 가벼운 마음으로 왔는데, 기대 이상으로 훌륭하고 완성도 높은 연주에 깜짝 놀랐다”라며,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와 너무나 완벽한 호흡과 연주를 보여줘 가족들과 함께 깊은 감동을 느낀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칸투스 필하모닉 관계자는 “음악을 향한 단원들의 순수한 열정과 시민들의 뜨거운 성원 덕분에 전공자 못지않은 성공적인 무대를 만들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더욱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며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군산문화관광재단의 후원으로 전석 무료 초청 진행된 이번 공연은 지역 민간예술단체와 공공기관이 협력해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혔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더했다.
한편, 지난 2014년 창단한 칸투스 필하모닉은 지역을 대표하는 민간 커뮤니티 오케스트라로, 매년 정기연주회와 다양한 공연을 통해 클래식 음악의 저변 확대와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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