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군산군도 여행길이 한결 가까워질 전망이다. 원도심과 섬을 잇는 '군산항1981 섬관광택시'가 오는 9월 첫 운행을 시작하면서 이동 편의는 물론 지역 상권까지 함께 살리는 새로운 관광 모델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2026 지역주도형 관광서비스 경쟁력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대중교통 환승의 불편을 줄이고 원도심과 고군산군도를 하나의 관광권으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용 대상은 군산시민을 제외한 관외 관광객이다. 예약은 재단 홈페이지 전용 페이지에서 이용일 3일 전까지 가능하며, 이용객에게는 택시요금의 50%를 군산사랑상품권으로 돌려준다.
지급된 상품권은 원도심과 고군산군도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어 관광과 소비를 자연스럽게 연결하게 된다.
운행은 군산항1981여객터미널을 출발해 장자도와 선유도, 무녀도, 신시도, 야미도 가운데 원하는 섬으로 이동하는 편도형과 일정 시간 동안 주요 관광지를 둘러본 뒤 출발지로 돌아오는 시간제(왕복)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간제는 자유여행과 추천코스 가운데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해 여행 목적에 맞는 이용이 가능하다.
출발지인 군산항1981은 과거 군산과 섬을 연결하던 내항여객터미널을 복합문화관광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한 곳이다. 섬 관광의 출발점이라는 역사성을 살려 원도심과 고군산군도를 하나의 관광 동선으로 묶고, 체류시간과 지역 소비를 함께 늘리는 거점 역할을 맡게 된다.
사업 운영을 함께할 택시기사도 오는 30일부터 2주 동안 모집한다.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10명 안팎을 선발한 뒤 관광서비스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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