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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영유아 가족 위한 맞춤형 예술 교육

문화관광재단-군산시가족센터 협력… ‘함께 자라는 시간’ 추진

유혜영 기자(gstimes1@naver.com) 2026-08-10 09:43:03


지역 복지기관과 문화예술 전문 기관이 손을 잡고, 영유아 가정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맞춤형 문화예술 교육을 선보인다.  


(재)군산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은 군산시가족센터와 연계해 군산형 가족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함께 자라는 시간’을 추진하고, 10일부터 참여 가정을 모집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 생활밀착형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가가호호(家家好好)’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사업은 단순한 일회성 체험을 넘어, 부모와 자녀가 예술을 통해 깊은 정서적 유대감을 쌓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프로그램의 가장 큰 특징은 가족 복지 전문 기관인 군산시가족센터와의 인프라·전문성 연계다. 자녀의 연령별 발달 단계를 세심하게 고려해 총 2개 과정으로 맞춤 운영된다.  


상상놀이터(24개월 이상 영아 가정)는 매주 수요일 오후 2~3시 30분 진행. ‘색깔 품에 안기’, ‘바람을 만나요’ 등 감각 중심의 예술 놀이로 구성돼 아이들의 오감을 자극한다.  


감각놀이터(4~6세 유아 가정)는 매주 수요일 오후 4~5시 30분 진행. ‘우리 가족의 색 이야기’, ‘몸으로 표현하는 우리’ 등 미술과 신체 표현 활동을 통해 부모와 아이가 감정을 자연스럽게 나눌 수 있도록 돕는다.  


교육은 오는 9월 2일부터 10월 21일까지 7주간 군산시가족센터 2층 공동육아나눔터에서 진행된다. 모집 인원은 과정당 7가정(총 14가정)으로, 8월 10일부터 8월 27일까지 군산시가족센터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재단 관계자는 “가족이 함께 예술을 경험하며 깊은 정서적 교감을 누리는 특별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조경신 군산시가족센터장은 “예술을 매개로 부모와 자녀가 서로의 감정에 귀 기울이고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 협력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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