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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추억이 빛의 작품으로…”

군산시, ‘2026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시민 사진 공모

유혜영 기자(gstimes1@naver.com) 2026-08-11 09:43:48


군산시가 오는 8월 말 개막하는 ‘2026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행사를 앞두고 시민들의 삶과 추억을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구현하는 참여형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국가유산청,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가 주최하고 국가유산진흥원과 호원대학교 국가유산 미디어아트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빛을 품은 군산번화구경(群山繁花九景)’을 주제로 오는 8월 28일부터 9월 20일까지 구 군산세관 본관 일원에서 열린다.  


이에 맞춰 진행되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 ‘번화한 군산’은 시민과 방문객의 일상 속 인상적인 순간을 예술 작품의 요소로 녹여내기 위해 기획됐다. 군산 및 전북 지역과 인연이 있거나 군산에서 소중한 추억을 쌓은 사람이라면 연령, 국적에 상관없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이들은 얼굴 윤곽과 표정이 선명하게 드러난 정면 상반신 사진 1장을 제출하면 된다. 다만, 과도한 보정이 가해진 사진보다는 자연스러운 모습이 권장되며,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일상 사진은 물론 과거 군산의 옛 모습이 담긴 빛바랜 사진도 응모 가능하다.  


선정된 사진들은 전문 작가의 연출을 거쳐 행사 기간 동안 구 군산세관 본관 외벽을 화려하게 수놓을 거대한 야간 미디어 파사드 영상 작품의 핵심 모티프로 활용될 예정이다.  


접수 마감은 오는 14일까지이며, 안내 포스터의 QR코드를 스캔해 온라인으로 응모할 수 있다. 제출 형식은 JPG 또는 PNG 파일(해상도 500×500픽셀 이상)이다.  


시 관계자는 “군산이라는 공간을 함께 공유하는 이들의 이야기가 모여 하나의 거대한 빛의 예술로 재탄생할 것”이라며, “군산의 밤하늘을 뜻깊게 밝힐 이번 공모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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