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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승 노을과 음악의 만남… ‘선유도 노을 음악회’

오는 15일 오후 6시부터 ‘송나라 사신처럼 그대, 선유도 오셨네’ 사업 일환

전성룡 기자(jsl021@hanmail.net) 2026-08-11 10:05:25


군산의 대표적 명승지이자 고려시대 동아시아 해상교통의 요충지였던 선유도에서 아름다운 낙조와 음악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음악회가 열린다.

선유도주민통합위원회가 주관하고 국가유산청,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가 주최하는 생생국가유산 사업 ‘송나라 사신처럼 그대, 선유도 오셨네’의 일환으로 ‘선유도 노을 음악회’가 오는 15일(토) 오후 6시, 선유도 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

이번 음악회는 고려시대 송나라 사신단을 맞이했던 선유도와 고군산군도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고, 명승으로 지정된 선유도의 아름다운 노을을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사회 및 총괄감독은 유선주 감독이 맡아 진행한다.

행사는 오후 6시 위원장의 인사말 및 내빈 소개를 시작으로 막을 연다. 이어 오후 6시 10분부터 선유도의 역사와 매력을 담은 영상 및 역사 소개가 진행되며, 오후 6시 30분부터는 차분하고 감성적인 통기타 공연과 흥겨운 재즈 공연(오후 7시~7시 30분)이 이어져 한여름 밤의 운치를 더할 예정이다.

특히, 선유도 해수욕장의 붉은 노을이 장관을 이루는 오후 7시 30분부터 10분간은 관객들과 함께하는 ‘노을 카운트다운’ 이벤트가 펼쳐져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한다.

이후 오후 7시 40분부터 8시 10분까지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퓨전 국악 공연이 행사의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한다.

주최 측 관계자는 “선유도는 고려시대 해상교류의 중심지로서 역사적 정체성이 깊은 곳”이라며, “명승 선유도의 노을과 다채로운 음악 선율이 어우러지는 이번 음악회를 통해 많은 방문객이 선유도의 역사·자연적 가치를 체감하고 힐링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송나라 사신처럼 그대, 선유도 오셨네’ 프로그램은 이번 노을 음악회 외에도 고려역사 탐방, 탁본 체험 등 다채로운 생생국가유산 체험활동을 진행하며 지역 문화유산의 알림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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