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군산대학교가 상담심리학과를 신설하고 2027학년도 수시모집부터 첫 신입생을 모집한다. 전북지역 국립대 가운데 상담심리학과가 개설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심리학에 대한 과학적 이해를 바탕으로 상담 현장에서 필요한 실천 역량을 갖춘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청소년부터 노년층까지 심리적 지원에 대한 사회적 수요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학교와 공공기관, 의료·임상 분야 등에서 활동할 상담 전문가를 배출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국립군산대는 이미 10년 이상 운영해 온 상담심리 석사과정과 교육상담 박사과정을 기반으로 학부 교육까지 확대했다. 대학원에서 축적한 교육과 연구 역량을 학부 과정과 연계해 심리학의 과학성과 상담의 인간 중심 가치를 함께 교육한다는 계획이다.
교육 방향은 공감형·실천형·성장 지향 상담 전문가 양성이다. 1학년에는 상담학개론과 심리학개론 등 전공 기초를 다지고, 2~3학년에는 발달·청소년·임상심리, 심리검사와 상담 등 심화교육을 진행한다. 4학년에는 상담현장실습과 상담사례연구, 디지털 상담 등을 통해 실제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 능력을 높인다.
국가 및 전문자격 취득을 위한 교육도 마련된다. 청소년상담사 3급, 임상심리사 2급, 정신건강임상심리사 2급을 비롯해 상담심리사 2급, 전문상담사 2급 등 관련 자격 취득을 지원할 예정이다.
졸업 후 진출 분야도 다양하다. 학교 Wee클래스와 Wee센터를 비롯해 청소년 상담기관, 공공기관, 기업체 상담실, 병원 및 임상 현장 등에서 상담 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다.
국립군산대 상담심리학과 교수진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실천 중심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상담 현장에서 요구되는 전문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하겠다”며 “미래사회의 마음건강을 이끄는 상담심리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7학년도 수시모집 인원과 지원자격 등 자세한 사항은 국립군산대 입학 홈페이지와 입학관리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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