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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북페어 2026’ 이번 주말 개막…

김금희·요조부터 독립만화 ‘만화당’까지 확 바뀐다

전성룡 기자(jsl021@hanmail.net) 2026-08-25 09:46:50


국내외 창작자와 독립출판사, 동네책방 등 총 204팀이 참여하는 최대 규모의 책 축제인 ‘군산북페어 2026’이 오는 29일과 30일 양일간 군산회관과 말랭이마을 이야기마당 일원에서 개최된다.  


군산시가 주최하고 군산북페어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북마켓을 넘어 작가 토크, 진(Zine) 전시, 독립만화 마켓, 해외 출판 네트워크 등 한층 다채로워진 프로그램으로 독자들을 맞이한다.  


본행사에 앞서 28일에는 사전 포럼 ‘불씨: 건축 출판의 오늘과 내일’이 마련되어 동시대 건축 출판의 전환점과 가능성을 다루며, 주요 강연 및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저명 작가 대담 및 강연(29일): 박해천 저자가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바깥에서―군산의 시간’을 주제로 수도권과 중소도시의 시차를 조명한다. 이어 소설가 김금희와 뮤지션·작가 요조가 ‘삶의 물결을 읽는 방식’을 주제로 특별 대담을 진행한다.  


▲글로벌 게스트 토크(29일): 줄리 오니시(아이디어 북스)가 아트북 국제 유통의 현주소를, 야마시타 겐지(일본 교토 ‘호호호좌’ 운영자)가 일본 서점의 생생한 현황을 전달한다.  


▲주제 연속 토크(30일): ‘북페어, 안녕하십니까?’를 주제로 언리미티드 에디션, 전주책쾌, 북북페스티벌, 디스이즈텍스트, 군산북페어 등 주요 운영진 5인이 릴레이 토크를 펼친다.  


▲체험 및 전시: 10개 분야 294편의 글 중 최대 10종을 골라 소장하는 ‘텍스트 뷔페’, 아시아 진 문화를 소개하는 ‘HELLO, ZINE’ 쇼케이스, 오혜진 디자이너의 ‘더미북전’이 군산회관에서 열린다.  


▲신설 마켓 ‘만화당’: 말랭이마을 이야기마당에서는 국내외 20팀이 참여하는 독립만화 마켓과 함께 ‘쓰게 요시하루 열람실’ 등 연계 토크가 새로 선보인다.  


군산시 관계자는 “창작자와 독자가 깊이 있게 소통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한층 넓혔다”며, “이번 주말 군산에서 책을 통해 특별한 취향과 새로운 이야기를 발견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행사 관련 상세 일정은 공식 누리집(gsbf.kr) 및 인스타그램(@gsbf.kr)에서 확인 가능하며, 문의는 군산시립도서관(454-563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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